자연과함께 2

편백나무 향기 따라 걸어요, 도심 속 숲길에서 찾은 위로 부산 어린이대공원

얼마 만일까요.시계보다 하늘을 더 많이 본 하루가.부산 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그 안 깊은 곳, 편백나무숲 산책길을 걸었습니다.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산책이었지만생각보다 깊고 따뜻한 시간으로 남았어요. 편백나무숲, 향기로운 자연의 품 안서편백나무숲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 시간이 대략 오전 10시쯤.햇살은 적당히 포근하고, 나무 그늘 아래로 드리운 산책길은딱 걷기에 좋은 기온이었습니다.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편백나무 특유의 은은한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나무 사이, 마음을 건드린 짧은 문장들무심코 올려다본 나뭇가지들 사이,그곳엔 작고 예쁜 나무 팻말들이 걸려 있었습니다.“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숨을 크게 쉬어보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생활 잡학다식 2025.04.17

주말농장"완두콩 새싹이 올라왔어요! 양파·마늘과 함께하는 시골살이 기록"

2주 전 심은 완두콩, 드디어 싹이 나다!2주 전, 밭에 완두콩을 심은 후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오늘 밭에 나가보니 드디어 완두콩 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투명 비닐 덥게를 해두어 보온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검정 비닐 멀칭은 잡초 방지와 수분 유지에 효과적이지만, 싹이 올라올 때 제대로 자라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확인해 보니 싹이 작지만 힘차게 올라오고 있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할 시기가 왔다는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바람에 비닐이 벗겨짐완두콩 싹작년에 심은 양파와 마늘 관리하기지난해 가을에 심어둔 양파와 마늘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잘 버텼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보온을 위해 ..

시골살이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