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음이 이유 없이 무거운 날이 있었어요. 괜히 기운이 없고, 말수도 줄고, 무엇보다 스스로도 왜 이렇게 다운됐는지 잘 몰랐던 하루.그런데, 문 앞 초인종이 울리고 작은 박스들이 도착했어요. 발신인은 남편.바로 *"위파티"*에서 주문한 달콤한 선물들이었죠. 초코딸기 와르르 케이크상자를 열자마자 온 집 안에 퍼지는 달콤한 딸기향.진한 초콜릿 위에 딸기가 와르르 쏟아진 비주얼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달달한 거 좋아하지?’ 라는 남편의 말이 들리는 듯했어요. 풍신딸기 와르르 생크림 케이크폭신하고 촉촉한 생크림 위로 싱싱한 딸기가 수북하게 올라간 이 케이크는제 마음속 허기까지 따뜻하게 채워줬어요.마치, “오늘 하루 힘들었지? 이걸로 기분 풀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죠. 밤티라미수 & 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