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부 봄의 전령사, 우리 농장에 피어난 꽃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주말농부입니다!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시골땅에도 하나둘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겨우내 기다려온 이 순간, 여러분께 저희 정원에 활짝 핀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크로커스 픽윅 (Crocus Pickwick)
가장 먼저 반겨준 봄꽃은 크로커스 픽윅입니다.
보라색과 흰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꽃잎이 마치 작은 예술 작품 같아요.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초봄에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체리꽃
체리나무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체리꽃은 은은한 분홍빛이 감돌아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참 예쁘답니다.
복숭아꽃 & 살구꽃
과일나무들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복숭아꽃은 연분홍빛이 감돌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살구꽃은 화사한 흰색이 마치 순백의 순수함을 담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렇게 꽃이 활짝 피어야 가을에 풍성한 열매도 맺을 수 있겠죠?
보라색 히아신스
히아신스는 향기가 정말 좋아서 가까이 가면 달콤한 봄 내음이 가득 퍼집니다.
보라색 히아신스는 색감이 깊고 우아해서 정원 한 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보라색 무스카라 (Muscari)
작고 귀여운 포도송이처럼 생긴 무스카라도 피었습니다.
보랏빛 무스카라는 튤립이나 다른 봄꽃들과도 잘 어울려서 정원에 포인트로 심기 참 좋은 꽃이에요.
자연이 주는 이 아름다운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올해도 건강하고 풍성한 농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앞으로도 주말농부의 시골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